17살 또래와 달리 평범하지 않은 학생 슈이치(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엄마(아키요시 쿠미코)와 여동생 하루카(스즈키 안)와 함께 화목한 가정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어느날 찾아든 불청객, 새아빠 타카시(야마모토 칸사이)로 인해 집안이 시끄러워진다. 진작 새아빠와 이혼한 엄마지만 어쩐 일인지 엄마는 술주정뱅이 새아빠가 무작정 집으로 쳐들어와 눌러 앉았는데도 내쫓질 못한다. 하루카에게도 함부로 하는 새아빠를 더 이상 두고보지 못한 슈이치는 온갖 지식들을 섭렵해서 새아빠를 사고로 위장하여 죽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