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소년 시난.
극심한 복통으로 화장실에 달려가 소변을 보는데 소변기에 혈뇨가 쏟아진다
건강검진을 받은 뒤, 부모님에게 이끌려 수술을 받게 되는 시난.
이때까지도 시난은 방광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내 몸에 무슨 짓을 한 거야?”
수술이 끝난 후 깨어난 시난은 소녀가 된 자신을 발견한다
검진 결과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징을 모두 가지고 태어난 간성(間性)이었던 시난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모님과 의사의 결정으로
여자가 되어 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