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의 신화 '사효봉'은 강호의 절대강자로 불리며 칭송 받는다.
'연십삼'은 '사효봉'을 라이벌로 여기며 고된 훈련 끝에
생사의 끝자락에서 세계를 놀라게 할 '탈명십삼검'을 연마하게 된다.
'연십삼'은 '심소야'와 겨루기 위해 그를 찾아가지만, '사효봉'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리고 크게 낙심한 '연십삼'.
한편, 강호에는 '사효봉'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때마침 '연십삼' 앞에 '사효봉'의 정혼자 '묘용추적'이 나타나 갑자기 그를 죽여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