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를 겸비한 가정법률 변호사 케이트 맥퀸(Kate McQuean: 신디 크로포드 분)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암살 표적이 되어, 위기를 겪게 된다. 케이트가 거리에서 받았던 총격이 오발탄이라 생각했던 강력계 형사 맥스 킥패트릭(Max Kilpatric: 윌리엄 볼드윈 분)은 그녀의 아파트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수상한 낌새를 느낀다. 우연한 사고가 아닌 것이라 생각한 케이트는 살기위해 도망 다니게 되고, 위험의 순간마다 맥스의 도움을 받는다. 마침내 사건은 수백만달러의 은행 강탈극을 벌이려하는 전직 KGB요원들의 음모가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