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두 편의 단편 옴니버스 영화. 할아버지의 초밥집에서 일하는 토모는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중년의 단골 손님에게 호감을 느끼고 우연히 상점에서 마주친다. 함께 산책을 하다가 선생님의 초밥에 대한 어린시절 추억을 공유하며 사랑을 이야기 한다. 한편, 심리학에 빠진 대학생 미즈키에게 어느 날 같은 수업을 듣는 남자가 다가와 아무 말 없이 손을 강제로 잡는다. 그는 이후 짐승의 손으로 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즈키에게 이와 같은 헤프닝을 벌이게 된 진심을 고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