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대신 죽은 ‘영채신’을 잊지 못한 ‘섭소천’은
보물 태현경의 신비한 힘을 통해 800년 전으로 돌아가
‘영채신’의 전생 ‘진양명’을 만난다.
수천 년간 이어진 인간과 원령의 전쟁을 막고
평화를 꿈꾸는 ‘진양명’.
‘진양명’과 ‘섭소천’은 함께 원령의 왕 ‘흑산’을 찾아가
평화를 제안하지만 거절당하고,
오히려 관계가 더 나빠진 인간과 원령은
운명을 건 최후의 싸움을 준비한다.
절대 끝날 것 같지 않은 전쟁 속에서
과연 ‘섭소천’과 ‘진양명’은 못다 이룬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까..?